제주의 멋 #2 - 밀면 먹고나왔는데 급 힐링 '파파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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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제주의 멋은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하게 되네요!

 

이번에 포스팅하게 될 곳은 제주도 자연의 소박한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던 뜻밖의 힐링을 했던 곳인 

 

카페 '파파빌레'를 소개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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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려니숲길을 조금 걸어보려고 근처에 있는 

 

'자연과 사람들 밀면'이라는 밀면집에서 식사를 하고 

 

바로 사려니 숲길로 가려했는데 식당 뜰? 정원? 마당? 이 

 

과하게 예쁘게 펼쳐져있어서 조금 둘러보다 보니 

 

바로 옆에 '파파빌레'라는 카페가 있었고 

 

무려 무료로 체험이 가능한 코스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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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빌레'라는 특이한 이름의 뜻이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파파빌레'의 파파는 아버지의 서구적 표현, 빌레는 너럭바위의 제주말이다.

 

라고 하더군요 ㅎㅎㅎ

 

그럼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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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 듯 말듯한 날씨였는데 

 

너무 운이 좋게도 제주의 하늘은 저에게 애써 웃어 보이더군요

 

귀여운 돌하르방 커플을 지나 왼쪽을 바라보니 

 

거대한 도넛 모양의 돌 너머로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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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석으로 형성된 돌 골짜기? 협곡에 너무 예쁜 돌길이 

 

펼쳐져 있고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돌의 모양에

 

하나하나 이름을 붙여 넣은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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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려있는 동굴에 들어온듯한 정말 신비로운 광경에 

 

한시도 눈이 매우 즐거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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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기를 형상화 한 용암석 인듯합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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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에 직접 공들여 제작한 

 

사람을 형상화 한 석조 조형물들이 자연 그대로의 용암석들과

 

매우 조화롭게 서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더 많더라고요!

 

만일 겨울에 눈이 쌓이면 겨울왕국의 트롤 마을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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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어딘가의 마을 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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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넓은 평 지대가 초입에 있던 파파빌레 카페의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한반도 모양이라고 하니 

 

숲길의 한반도가 남원에 있는 '큰엉해안경승지'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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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ce.map.kakao.com/11294440

큰엉해안경승지

 

용암석으로 만들어진 대지의 한반도는 이곳 '파파빌레'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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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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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이 고여서 만들어진 게 아닌가 했던 

 

작은 연못인데 놀랍게도 잉어가 다수 살고 있었습니다!

 

이 장소에서는 용의 여의주도 찾을 수 있고 

 

백두대간의 모습을 한 흑룡과 

 

4방신 (청룡, 백호, 주작, 현무)까지 찾아볼 수 있다고 하니

 

무료관람인데도 굉장히 볼 것이 많았습니다.

 

사려니숲길로 가는 길에 우연히 들른 곳이었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인지 

 

사람도 거의 없이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주 여행 길중 동선이 겹친다면 한번쯤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위치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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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ce.map.kakao.com/2012644235

파파빌레

 

바로 옆에 있던 밀면 집도 가성비가 훌륭해서

 

곧 제주의 맛으로 소개해드릴 수 있겠네요! 

 

그럼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