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멋남입니다.(?)
이번에는 한라산 탐방로 중 단연코 가장 쉽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는
어승생악 코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추울바아아아아아아아아을!~!!
총거리가 1.3km밖에 안 되는 아주 짧은 코스입니다.
그런데 멧돼지도 출현하고 드론 촬영도 금지라고 하네요
멧돼지는 만나지 못했지만 정상에서 드론은 만났네요.
금지라는데 전혀 개의치 않고 사용하시던데...🤔
안심코드를 살포시 찍어주고
9월의 어숭생악에는 어떤 것들을 볼 수 있는지도
한번 쭈욱 정독한 후 출발해봅니다.!
오늘의 모델도 역시 잼대표님 ㅋ
삼다수 하나 들고 설렁설렁 걸어가도
될 정도로 짧고 쉬운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숨소리가 왜 이리 거칠지...?)
낙서금지가 낙시금지가 된 제주 조릿대 안내판과
삼다수 홍보모델이 되고 싶은 잼대표🤣
천천히 올라가다가
갑자기 잼민이가 급발진을 하면서 뜁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ㅋ)
급발진 후 옷을 한 꺼풀 벗고
느려진 설잼민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ㅎㅋㅋㅋㅎㅋㅋㅎㅋㅋ
정상에 다 올라왔을 때 즈음
어깨뽕 사진 한 장 찍어주고
언제나 산행을 하시다가 몸에 무리가 오거나
긴급상황이 오면 한라산 국립공원사무소
긴급전화 📞064-713-9952로 전화하세요!
어느덧 정상에 다 올라왔습니다.
등산은 30분 정도도 안 한 것 같은 기분이네요.
평소에 오르던 한라산 코스들에 비하면 말이죠
어승생악 정상의 아름다운 경치들을 보고 가시죠.
그리 높지 않은 해발임에도 불구하고
한라산 백록담 정상의 산봉우리가 보이는 게 신기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인생 샷 건지기에도 좋았어요
부끄럽지만 몇 장 같이 공유해볼게요.
제주하면 역시 삼다수죠!
삼다수 협찬받습니다
바로 사진을 찍고 하산하려 했는데
산 정상 표지석에 어느 등산객 가족분들께서
자리를 잡고 도통 일어나시질 않으셔서
한참 기다리다가 마지못해 사진 좀 찍겠다고
말하고는 찍었습니다. 사실 쉬는 공간이 어디든 무슨 상관이겠냐만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표지석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대기도 하고 있었고 한데 아무도 선뜻 나서서 말도 하지 않고
전혀 일어나려는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답답했네요.
쨌든 이쁘게 사진 찍었으니깐 하산을 합니다.
하산은 신나게 낭창낭창 에허라디야하면서
주접부리고 내려가다 보면
20분 정도만에 도 후딱 내려갑니다.
저는 이날 코로나 예방접종이 예약되어 있었기 때문에
미리 가벼운 운동 겸 갔습니다만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부담이 안 가고 기분 좋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https://place.map.kakao.com/26395410
어리목매표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2070-61 (해안동 산 220-13)
place.map.kakao.com
위치는 어리목매표소에 주차를 하시고
어리목 코스가 아닌 어승생악 코스로 진입하셔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오후 5시 이후로는 입산이 제한되니
이점 유의하셔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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