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주의 멋 여덟 번째 이야기입니다.
본인은 살면서 온천이나 노천탕에 가본 경험이 없었는데
대한민국에 몇 없다고 하는 탄산온천이
제주에 있다고 해서 기왕 가보는 김에
특별한 곳으로 가는 게 좋다!라고 생각해서
망설임 없이 일행들과 '산방산 탄산온천'으로 달렸습니다.
산방산 탄산온천의 입구입니다.
바로 옆에 탄산온천 게스트하우스와 펜션을
같이 운영하시는 것 같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https://place.map.kakao.com/1559824011
문의하여 예약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온천과는 인연이 별로 없었지만
노천탕에서 산방산을 바라보는 멋진 풍경과
탄산수를 좋아하는(무슨 상관?) 저로써는 이보다 더
첫 온천 경험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프런트는 보통의 찜질방 구조로 되어있고
아래의 이용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성인 12,000 / 도민(성인) 8,000
소인(24개월~초등생) 5,000
찜질방 이용료 2,000
추가로 노천탕 이용 시 인당 5,000원씩 추가 요금
수영복 대여 시 2,000원씩 추가 요금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반팔, 반바지나 수영복 혹은
래시가드를 챙겨 오셨다면 대여 필요 없이
노천탕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곳 락커 키가 엄청 최신식인 거에 조금 놀랐달까요
육지 촌놈이 제주의 문화에 놀라다니..!
전자식 키라서 사용해보시면 놀랄 겁니다 아마(?)
기본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용이 가능합니다.
내부의 실내 온천도 그렇고 노천탕도 마찬가지이지요.
저기 보이는 달 모양의 장식이
밤에는 조명이 들어와서 해가 질 즈음에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을
인별그램에서 봤습니다 ㅎㅎㅎㅎ
저는 너무 낮에 가서 찍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썬 베드도 있어 노천탕에 몸을 담갔다가
나와서 태닝을 하기도 좋습니다 볕이 좋아요.
살크업 한 것을 자랑하는
노군을 한컷 찍어주고
산방산과 함께 평온한 모습의
길마왕님도 한컷 찍어줍니다.
저 파라솔이 조금 거슬리긴 하네요 구도가...큽
손의 외곽에 기포가 붙어있는 게 보이시나요?
발에 시선이 가면 안돼요
이게 노천탕에도 탄산이 올라와서 인지
기포가 올라온 게 신기했습니다.
몸을 사이다에 담근듯한 느낌이랄까...
사실 실내 온천에서는 더 강력한 탄산천을
즐기실 수 있으니 실내에서 충분히
즐기신 다음에 노천탕에 나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노천탕의 하이라이트 랄까요
나름의 포토존이 있어서 올라가 봤습니다.
포토존의 높이에서 찍은 노천탕의 전경입니다.
저희 말고는 사람이 별로 없었던 날이라서
전경을 담기에 꽤나 좋은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갈고닦은 등짝과 함께
산방산의 정기를 받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Feat. 길마왕 등짝)
야외 매점도 있어서 식혜나 핫도그 등
간단한 간식을 구매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등짝도 한번 투척하고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위치 공유!
사실 위에 산방산 게스트하우스 위치가 있지만
오피셜 카카오 맵을 드려야겠죠!
https://place.map.kakao.com/11273772
운영시간
- 실내온천 : 06시~23시 까지
- 찜질방 : 06시~22시 까지
- 노천탕(수영장) : 10시~22시까지
대표번호 064-792-8300
그럼 다음에 뵙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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